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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 히트쇼크 급증, 히트쇼크 발생 이유

리시안셔스v 2023. 2. 7. 12:36

최근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일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온천여행을 갔다가 히트쇼크로 숨지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합니다. 히트쇼크는 왜 발생하는 걸까요? 관련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일본(홋카이도, 규슈, 벳푸, 삿포로 등) 온천에서 고령의 한국인 3명이 히트쇼크로 숨졌다고 합니다.

일본에서의 히트쇼크 사고는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데요. 이로 인한 응급신고는 해마다 약 1만 7천 건 정도 접수되고 있다고 합니다.

히트쇼크는 왜 발생하는 거며,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온천 전문가들에 의하면 히트쇼크는 온도차가 5도 이상 있을 때 발생한다고 합니다.

갑작스럽게 온도차가 발생하여 심장에 무리가 가는 것이죠.

이어 온수 온도가 42도 이상이 되면 혈압상승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최대 40도까지가 적당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예방법으로는 온수에 들어가기 전 2~3분 정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물에 들어가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물에서 나올 때는 갑자기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나온 이후 바로 물기를 닦고 옷을 입는 등 급격한 체온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음주 후 입욕을 피하는 것은 물론, 고혈압과 심장병 등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고령의 여행객과 함께 목욕할 경우, 계속해서 말을 거는 등 의식을 잃지 않도록 돕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일본법의학회 조사에 따르면 입용 중 사망사고의 대부분은 발견 지연이 원인으로 나타난 바, 되도록 혼자 하는 목욕은 피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하는 목욕,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스트레스도 풀리기에 우리나라에서도 많이들 하고 계시는데요. 위 주의사항 잘 숙지하셔서 건강한 목욕문화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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