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21일부터 을지연습 실시, 을지연습 이유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정부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입니다.
올해는 8.21.(월) ~ 8.24.(목)까지 3박 4일간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을지연습이란 무엇이며 어떤 걸 하는 것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을지연습이란 (이유)
1968년 1월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비정규전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된 연습입니다.
매년 을지연습을 실시하며 문제점들을 수정, 보완함으로써 충무계획이 수립됩니다.
1976년부터는 군사연습과 정부연습이 통합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을지연습기간 하는 일
을지연습기간에는 공무원 및 정부 산하 조직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연가, 병가, 출장 등이 금지됩니다.
충무계획에 나온 시나리오대로 비상사태 발생 시 대피, 구조, 방어 훈련 등을 실시하는데요.
각 정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국민을 보호하는 행동요령을 익힙니다.
예를 들면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군인과 경찰은 경계태세를, 소방은 응급환자 환자이송과 관련된 훈련을, 시군구청 행정기관은 어린이집, 노인시설 등 취약계층 대피훈련을 하며 각각 조직의 기능에 관련된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 기간에 관공서 등에 방문하시면 정문에 군복을 입은 예비군들이 방어태세를 구축하고 있는 모습도 보실 수 있고 화재대피훈련 등을 목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을지연습의 효과
을지연습은 우리나라 안보환경하에서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정부의 종합적인 전시대비계획과 그 태세를 점검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각 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국민을 보호하고 구조하기 위한 행동요령등을 익숙하게 하여 급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실시하는 을지연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반 사람들에겐 다소 생소한 용어이긴 하지만 저 기간만큼은 안보의식을 가지고 함께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