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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백화점 야탑점 건물 붕괴 우려로 무기한 영업 중단

리시안셔스v 2023. 1. 17. 12:24

분당에 위치한 NC백화점 야탑점이 무기한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객과 협력업체의 안전을 고려하여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하였다는데요.

어제 오후 NC백화점 야탑점 천장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과 경찰이 출동하였고 건물 노후로 인한 석고보드에 균열이 간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 같은 상황을 인지했음에도 임시로 나무합판과 막대기를 고정해 놓고 영업을 지속했다는 것에 논란이 생기고 있습니다.

NC백화점은 2018년 7월 동일한 지점에서 의류매장 천장이 약 5평 내려앉는 사고가 있었으며, 같은 해 NC백화점 수원터미널에도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백화점 식당에서 불이나 직원, 고객 등 300여 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이런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현재 인터넷상에서는 이랜드의 심각한 안전불감증이 도마에 오르고 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1995년 우리나라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경험하였습니다. 50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던 매우 끔찍한 사고였는데요. 부실공사가 가장 큰 원인이었으나 백화점 측에서는 이를 인지하고도 계속 영업했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안전불감증, 이대로 방치하면 제2의 삼풍백화점이 될 수 있습니다. 경각심을 가지고 고객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확보하여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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