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생간 야토병 개회충 증상, 소 생간 효능, 예방 및 기생충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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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소 생간 야토병 개회충 증상, 소 생간 효능, 예방 및 기생충 약

by 리시안셔스v 2024. 7. 9.

수원 곱창집에서 소 생간을 먹은 20대가 복통 등을 호소하는 등 야토병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소 생간의 기생충 위험성 때문에 판매를 중단했다고도 하는데 과연 야토병이 무엇인지 소 생간의 위험성과 먹어도 되는지 자세하게 확인해 보겠습니다. 

 

 

야토병이란  

야토병은 야생토끼를 비롯한 야생 설치류에게 물리거나 접촉하거나 감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고 마심으로써 감염됩니다. 프랜시셀라 튤라렌시스라는 균을 토끼나 다람쥐, 너구리, 개, 고양이에서 흡혈한 진드기, 모기 등이 옮기기도 합니다. 

 

야토병은 전파력이 없으나 폐렴이나 혈액을 매개로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높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1997년 포항에서 죽은 지 며칠 된 야생토끼 요리를 먹은 남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는데 10여 일 만에 완치된 사례가 있습니다. 

 

 

소 생간 기생충(개회충) 위험성

소 생간의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기생충박사 서민 단국대 교수가 곱창집에서 나오는 생간을 절대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소 생간의 기생충은 사람의 충이 아니라 개회충이기 때문입니다. 

 

감염증상은 몸살정도로  경미하게 나타나지만 1% 확률로 개회충이 혈액을 통해 눈이나 뇌로 이동하여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이나 부유물이 생기는 증상이 나며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드물게 개회충이 백내장이나 척수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신경계나 폐에 안착하게 되면 급성 폐렴, 간 종괴등의 증상으로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에서는 소 생간 판매를 중단하였다고 하네요. 

 

 

기생충 약 

날 것을 자주 드시는 분이라면 기생충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죠. 소 생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간을 즐겨드신다면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알벤다졸이나 플루벤다졸 성분의 기생충 약을 구매하여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이 약은 몸에 들어온 기생충이 포도당과 같은 체내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하게 하여 사멸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알벤다졸 기생충약은 2세 이상. 플루벤다졸 성분의 기생충약은 1세 이상 복용이 가능합니다. 공복에 먹는 것이 좋고 약을 드셨음에도 계속해서 항문부위 가려움증 생기거나 복통이 발생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하시기 바랍니다. 

 

 

 

 

소 생간 계속 먹어도 될까

저 역시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위험성이 있긴 하지만 소 생간의 효능과 효과도 크기 때문이죠.

 

소 생간은 비타민A, B, C가 풍부하여 빈혈에 도움이 되고 눈과 피부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탈모 및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가급적 익혀 드시는 게 좋긴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 합법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만큼 개인 기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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