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 직원 포상금 제도 현대 히어로 아너스 신설

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 현대자동차가 논란을 일으켰던 탤런트리워드 제도를 재검토하고 새로운 포상제도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현대 히어로 아너스 신설

현대자동차는 현대 히어로 포상과 수상혜택을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현대 히어로는 현대자동차의 포상제도로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것입니다.
기존의 대상 및 최우수상을 현대히어로아너스라 명명하고 포상금을 확 늘렸습니다. 추천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을 받는 직원 1인에게 포상금 2,000만원과 2박3일의 해비치 호텔이용권이 별도 지급됩니다.

최우수상 10명은 각 1,000만원과 해비치 호텔 이용권을 수여하고 각 본부별 선정된 수상자는 3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일반 사무직에 종사하는 저로서는 부럽기만한 일입니다. 이래서 대기업이라고 하나 봅니다.

 

수상 부문 항목 신설

수익성, 생산성, 영업, 품질, 연구개발, 혁신 및 조직문화에서 글로벌 항목을 추가하여 총 7개의 수상부문 항목이 있습니다. 해외법인 주요 성과 달성 기여자에게 별도 포상이 없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신설한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기간 및 시상식 일정

후보자 추천은 이번달 25일까지 진행되며, 최우수상인 현대히어로 시상식은 올해 12월, 대상인 현대 히어로 아너스 시상식은 내년 1월쯤 개최됩니다.

 

기존 성과급 지급방식 논란

현대차는 성과급을 전 직원에게 일률 지급하였습니다. 부서별 상위 10% 고성과 사무, 연구직 간부들에게 50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했습니다. 연공 서열 등이 아닌 전 직원 격려 차원에서 공평하게 하고자 한 것이기도 하고 MZ세대 사원 요구에 응답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과급을 받지 못한 직원들도 생기게 되고 불만 사항이 속출하자 모든 직원에게 약400만원의 특별 성과급을 지급하기도 했습니다만 모든 것들을 만족시킬 수 없듯이 직원들의 불만사항을 막기 위한 임시방편이라는 지적도 있었으며 타 계열사에서도 특별격려금을 지급해달라는 요구사항이 이어져 난감한 상황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현대자동차는 공정한 항목에 따른 엄격한 심사를 거쳐 누구나 인정할만한 인재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금액을 늘리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이어지던 일괄지급 방식의 탤런트 리워드의 존치여부는 결정된 바 없으며, 재검토 후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대기업 중 한 곳인 현대자동차의 직원 포상금 제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조직이든 직원관리, 인사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모두가 만족하는 제도로 정착하길 바라며 본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