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사고 방지 장치 (일본 서포트카) 우리나라 특허, 대처법(페달 시동 블랙박스)

최근 고령자들 중심으로 안타까운 급발진 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령운전자의 사고율은 해마다 올라가고 있는데요. 이에, 급발진 방지 장치를 국산차에도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급발진 사고 방지 장치 (서포트카)

앞서 일본은 2019년 80대 고령운전자가 횡단보도를 덮쳐 모녀 포함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자동브레이크가 있는 서포트카에 한정하여 고령운전자에게 운전을 허가하는 한정면허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충돌 피해 경감 브레이크가 탑재되어 있는 일반 서포트카와 엑셀을 실수로 밟아 급발진하는 것을 대비하는 억제 장치까지 탑재된 서포트카 S가 있습니다.

고령운전자가 서포트카를 구입할 경우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보험료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떤 상황일까요? 계속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현대차는 결함에 따른 차량 급발진은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급발진 방지 특허는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보유한 급발진 방지 특허는 엔진 오작동에 의한 급발진 제어, 네트워크 고장 시모터, 엔진 토크 출력 정지, 변속기 제어 등 11건입니다.

이 중 실제 차량에 적용한 건 5건이며, 자동차 급발진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주는 예방해 주는 특허일 뿐 급발진 방지를 주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어만으로 연관성을 판단 짓긴 무리라는 주장입니다.

위와 같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급발진 방지 차량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급발진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급발진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해야 될까요? 한블리 채널을 통해 확인해 본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브레이크 페달을 두 발로 있는 힘껏 밟아보기

2. 변속기 레버를 N으로 놓아 동력을 차단하기. P로 놓을 경우 오히려 핸들이 잠기고 차량이 회전을 할 수 있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3. 시동 끄기는 위험합니다. 급발진 중 시동을 꺼버려도 차는 멈추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시동을 꺼서 제동이나 제어가 전혀 되지 않아 위험한 상황이 더 발생한다고 합니다.

4. 최신 차라면 전자식 사이드 브레이크 활용하기. 브레이크 페달보다 적은 힘으로 제동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차량 속도가 너무 빠를 때 차가 회전할 수 있으니 초반 현상이 나타날 경우 작동하시기 바랍니다.

5. 최대한 안전한 곳에 부딪히기. 사고가 일어나면 정신이 없겠지만 최대한 차의 옆면을 기둥 같은 곳에 마찰시켜 그 저항을 이용해 감속을 하며 안전한 곳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예방 및 사고 이후 증거확보를 위해서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블랙박스 오디오를 켜놓아 추후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급발진 사고에 대비하고자 급발진 방지 장치 일본 사례, 특허, 대처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루빨리 우리나라도 고령운전자를 위한 서포트카 개발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