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동안 동결했던 따릉이 요금을 올해 인상하는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택시·버스·지하철 요금 인상에 따릉이 요금까지 오른다고 하니 시민들의 걱정이 큽니다. 자세한 내용 아래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2023.01.29 - [생활정보] - 서울 택시요금 1,000원, 지하철 및 버스 요금 300원 인상
따릉이 이용요금
현재 따릉이 요금체계는 1일권과 정기권으로 나뉩니다. 자세한 이용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렴한 이용요금과 친환경 정책에 걸맞은 따릉이 사업. 적자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요금인상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따릉이 운영 적자
2010년 시작된 서울시 공공자전거 서비스 따릉이는 서울시민의 교통수단으로 안착했습니다.
하지만 따릉이가 적자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구입, 대여소 확충, 유지보수 비용 등이 요금수입보다 많은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연간 적자가 100억 원을 넘어서면서 올해 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요금 인상과 같은 단발성 대책으로는 적자 개선이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애초 이용요금으로는 운영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로 설계되었고 단순 인상으로는 사업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향후 전망
따릉이는 2010년 440대 규모로 공공자전거 대여 사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2015년 결제·대여·반납 플랫폼을 스마크폰 앱으로 구현해 따릉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2016년 5,600대에서 2021년에는 4만 500대까지 늘릴 정도로 시민들의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2019년 3년 연속 서울시 우수정책 1위로 뽑히기까지 했습니다만, 올해 요금인상을 해야만 하는 부득이한 상황에 놓여있는데요. 시민들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기 고양시와 안산시에서도 공공자전거를 운영하였으나 적자로 사업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요금인상, 아니 나아가 존폐위기에 놓인 따릉이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따릉이 사업에서 발생하는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선 요금 대폭인상, 광고 부착 등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 이용자 수 확대로 규모의 경제 달성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광고의 경우, 서울시가 지난해 추진하였지만 응찰 기업이 없어 무산된 사례가 있는데요. 적자해소를 위해 다시 한번 시도할 것으로 보이지만, 요금 인상은 막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요금 인상폭은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으나, 현재 택시·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과 각종 물가 인상으로 힘든 시기에 서민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줄 따릉이, 빠른 시일 내 안정화되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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