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테니스, 테니스 레슨, 동호회, 부상 예방 및 치료

겨울이 지나고 나니 테니스장에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먹테'라고 하죠. 밥 먹고 테니스 생각뿐이라는 뜻입니다. 요즘 MZ 세대 사이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매력적인 운동 테니스. 전신을 다 쓰며 뛰어다니는 운동이다 보니 부상의 위험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은 테니스를 치며 자주 오는 부상과 예방,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테니스 부상

 

 1-1. 테니스 엘보

 1-2. 무릎 및 발목부상

 1-3. 요통

 1-4. 손목(어깨) 부상

 1-5. 기타 부상

 

2. 테니스 부상 예방법

 2-1. 적절한 장비 착용 (테니스화, 라켓 고르는 팁)

 2-2. 준비운동

 2-3. 자세 (레슨 필요성)

 

3.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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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코트-사진-1

 

 

1. 테니스 부상의 종류

 

 1-1. 테니스 엘보

팔꿈치 바깥쪽에 영향을 미치는 건염의 일종으로 팔뚝 근육의 혹사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1-2. 무릎 및 발목 부상

공을 쫓아 뛰어다니는 운동이고 방향전환이 자주 이루어져 인대파열 또는 반월판 부상으로 인하여 무릎과 발목 통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1-3. 요통

임팩트 시 허리스윙 등 회전과 반동을 자주 하고, 테니스 공을 줍거나 서브 시 굽힘 동작 등으로 인하여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1-4. 손목(어깨) 부상

서브, 발리, 스매싱, 포핸드, 백핸드 등 모든 동작에서 어깨 개입이 이루어집니다. 특히 중량에 맞지 않는 라켓을 이용하실 경우 혹은 충분한 전완근 힘이 없다면 손목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1-5. 기타 부상

위 외에도 공에 맞아 타박상이 발생하거나 넘어져 찰과상을 입는 등 전신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2. 테니스 부상 예방법

테니스 부상은 휴식을 통해 회복할 수 있는 경미한 부상부터 수술이 필요한 심각한 부상까지 입을 수 있습니다.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조치가 필요합니다.

 

 2-1. 적절한 장비 착용

  ▲ 테니스화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기본인 장비입니다. 테니스화는 테니스를 위해 특별히 고안되었고 경기력을 향상하고 부상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제품입니다.

 

가급적 다른 운동화보다 테니스화를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테니스화를 고르실 때 밑창, 쿠션, 내구성 등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 밑창
테니스화의 밑창은 코트 표면에서 양호한 트랙션과 안정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테니스는 많은 측면 움직임, 빠른 방향 전환, 갑작스러운 정지를 하기도 하여 매우 중요합니다.

   · 쿠션
테니스화는 충격을 흡수하고 단단한 표면에서 뛰고 점프할 때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좋은 쿠션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 내구성
단단한 코트에서 경기할 때 일반 운동화는 마모되거나 찢어질 수 있습니다. 강한 내구성을 가진 테니스화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라켓
라켓 또한 신발과 마찬가지로 테니스를 즐기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라켓을 고르는 요령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그립크기
그립 사이즈는 손잡이의 둘레이며, 손에 맞는 사이즈의 그립이 필수입니다. 그립이 너무 작거나 크면 불편함을 유발합니다.

 

그립 크기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손으로 라켓을 잡고 손바닥의 중간 주름에서 약지 끝까지의 거리를 측정하여 딱 맞는 크기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헤드
헤드 사이즈는 라켓의 타격 부위의 크기를 말합니다. 헤드 크기가 클수록 스위트 스폿이 크고 파워가 강하며 헤드 크기가 작을수록 제어력이 향상됩니다.

헤드 사이즈를 선택할 때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과 기술 수준을 고려하여 선택하여야 합니다.

   · 무게 및 균형
라켓의 무게와 균형은 스윙 속도, 파워, 컨트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무거운 라켓은 더 많은 힘을 제공할 수 있지만 조종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으며, 가벼운 라켓은 다루기 쉽지만 힘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균형은 라켓을 따라 무게가 분산되는 것을 의미하며, 헤드헤비 라켓은 더 많은 동력을 제공하고 헤드라이트 라켓은 더 많은 제어를 제공합니다.

   · 스트링
끈의 종류와 장력도 라켓의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굵은 줄은 내구성과 제어력을 제공하는 반면, 가는 줄은 더 많은 힘과 회전력을 제공합니다.

 

줄의 장력은 라켓의 느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장력이 높으면 더 많은 제어력을 제공하고 장력이 낮으면 더 많은 힘을 제공합니다.

   · 브랜드 및 가격
라켓의 브랜드와 가격도 고려해야 할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예산에 맞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평판이 좋은 브랜드를 찾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 외 고려요소
궁극적으로 테니스 라켓을 선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라켓을 많이 잡아보고 편안한 것을 고르는 것입니다.

 

요새는 레슨장에서 무료로 라켓을 빌려주는 경우가 많으니 처음부터 구입하시지 마시고 충분히 사용해 보시고 필요하다면 코치에게 도움을 받아 구입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 테니스 엘보 브레이스
테니스 엘보는 공을 치는 동작이 반복되면서 생기는 가장 흔한 부상입니다. 장비를 착용하면 팔꿈치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지지대 역할을 해줍니다.

  ▲ 무릎보호대
테니스 엘보와 마찬가지로 흔한 부상 중 하나로 달리기를 많이 하고 방향을 빨리 바꾸는 사람에게 많이 생깁니다.

 

무릎보호대는 무릎관절에 추가적인 지지와 안정성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게임을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착용하시면 좋겠습니다.

  ▲ 손목밴드
손목밴드는 손목을 지지하기도 하지만 땀을 흡수하고 라켓을 잡기 위한 미끄럼 방지를 위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게임 내내 뛰기 때문에 땀이 나 시야를 가려 2차 부상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손목밴드도
필수 보호장구 중 하나입니다.

  ▲ 모자 또는 바이저
날이 풀리면서 야외에서 테니스를 치는 일이 잦은데 모자나 선바이저는 그늘 제공 및 자외선 차단, 열 소진 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선글라스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눈부심을 줄여 가시성을 향상하며 눈의 피로도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2-2. 준비운동

  ▲ 스트레칭
런지, 높은 무릎, 다리 스윙, 몸통 비틀기와 같이 게임 중에 이뤄지는 동작들 위주로 몸을 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을 느슨하게 하고 운동범위를 늘리며 근육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 유산소 운동
심박수를 높이고 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테니스 게임 시작 전 몇 분 동안 조깅이나 빠른 워킹정도는 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로크 연습
위 운동이 끝나고 나서는 손과 눈의 조화,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가볍게 공을 치시는데 쉬운 샷부터 점차 속도와 강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 미니게임
본 게임에 앞서 가볍게 상대방과 미니게임을 시작하시면서 긴장을 풀고 코트에 적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분 보충
운동하다 보면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웜업 중 물이나 스포츠 음료를 섭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3. 자세

모든 운동에는 기본자세가 중요합니다. 온몸을 사용하는 테니스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테니스는 5년의 경력이 있어도 '테린이'소리를 들을 정도로 숙달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는 운동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레슨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레슨을 받는 주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적절한 기술
테니스 수업은 발놀림(잔발), 스트로크, 서브를 포함한 적절한 기술을 배우고 다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적절한 기술을 사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플레이하고 일관성을 향상하며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확한 자세를 반복적으로 연습함으로써 몸에 익게 하여 실전에 매우 강해집니다.

  ▲ 전략 및 전술
테니스 수업은 샷 선택, 코트 위치 결정, 경기 관리를 포함하여 경기에서 이기는 데 필요한 전략과 전술을 가르쳐줄 수 있습니다.

  ▲ 피드백 및 수정
테니스 코치는 기술과 자세, 경기력에 대한 피드백과 수정을 제공해 줍니다. 게임의 실수나 본인의 약점을 파악하고 수정하는 기회도 제공받습니다.

  ▲ 소속감
테니스 동호회에 나가면 보통 물어보는 것이 어디서 레슨을 받느냐 하는 것입니다. 같은 테니스장에서 비슷한 수준의 사람끼리 경기를 하기도 하고 친목을 쌓을 수도 있습니다.

  ▲ 멘털 관리
코치의 오랜 경력과 경험은 테니스를 치며 오는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전문가로부터 격려를 받는 것이 재미있는 테니스 생활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테니스-코트-사진-2

 

 

3. 치료

위 주의사항에도 준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으실 수 있습니다. 테니스 부상을 입을 시에는 그 즉시 치료를 위한 조치를 하셔야 합니다.

  ▲ 게임 중지
게임을 하는 동안 신체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즉시 멈추시길 바랍니다. 참고 계속 진행할 경우 회복시간만 길어질 뿐입니다.

  ▲ 휴식
다친 부위를 반드시 쉬게 하여야 합니다. 부상의 심각성에 따라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테니스를 쉬고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 얼음
공에 맞는 등 타박상을 입었다면 하루 3번 이상, 15분~20분 동안 부상부위에 얼음찜질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얼음은 염증을 완화하고 고통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 압축
관절이나 인대 등에 부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가기 전 압박붕대를 이용하여 부상부위를 지지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위 치료방법은 병원에 가기 전 임시방편일 뿐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부상을 입으셨을 경우 완전히 회복할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앞으로도 즐겁게 테니스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회복이 다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하게 될 경우 같은 부위 부상으로 시간만 지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MZ세대의 새로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테니스 부상, 예방 및 치료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두들 안전에 유의하시면서 즐거운 테니스 라이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