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물가 상승률 94.8%, 인플레이션 장기화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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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물가 상승률 94.8%, 인플레이션 장기화 통제

by 리시안셔스v 2023. 1. 13.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청에 따르면 아르헨티나가 2022년 물가상승률이 전년도에 비해 94.8%나 올랐다고 합니다. 1991년 이후 32년 만의 최고 기록입니다. 자세한 내용 확인 해보겠습니다.

아르헨티나 인플레이션 장기화

아르헨티나는 10년 넘게 고질적인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양적 완화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에너지 수입비용 증가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아르헨티나는 물가상승률을 60% 이하로 낮추기 위하여 1,700개 이상 상품의 가격을 동결하도록 하는 통제 수단을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통제수단의 효과는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다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아르헨티나의 상황은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생필품인 우유는 1L 기준 가격이 320%나 올랐고, 식용유는 456%, 설탕은 1kg 기준 490%나 올랐습니다.

또한 아르헨티나 현지의 페소가치도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국민들은 달러나 암호화폐로 자산을 전환하며 대비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경제상황이 반등할 수 있는 요인이 적은 아르헨티나는 이와 같은 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하루빨리 물가가 안정화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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