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97% 뇌 먹는 아메바 증상과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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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보

치사율 97% 뇌 먹는 아메바 증상과 치료방법

by 리시안셔스v 2022. 12. 26.

오늘 태국에서 귀국한 50대 남성이 치사율 97%에 이르는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되어 응급이송 중 사망하였습니다.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치료나 예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뇌 먹는 아메바가 무엇인가

뇌 먹는 아메바는 감염 시 치명적인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을 유발하는 병원성이 매우 높은 기생충입니다.
사람 간의 전파력은 현저히 낮으나 감염 시 증상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무서운 병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하며 출현하게 되었고 25도 이상의 따뜻하고 잔잔한 물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그렇다면 사람에게 어떻게 전파가 되는 것일까요?


감염경로

뇌 먹는 아메바는 주로 호수나 강에서 서식하다가 사람의 코를 통해 뇌로 이동하면서 감염됩니다. 여름철 분수대 물놀이, 수돗물로 샤워할 경우, 물놀이 중 잠수하다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끼리의 전파력은 현저히 낮습니다.

주요 증상

주요 증상으로는 열, 메스꺼움, 구토, 뻣뻣한 목과 두통, 언어능력 소실 등이 있으며 잠복기는 2일에서 15일이라고 하지만 보통의 사례를 보면 일주일 안에 사망한다고 합니다. 치사율이 높은 이 질환은 치료방법이 없는 것일까요?

치료 및 예방법

암포테라신 B, 아지트로마이신, 프루코나졸, 밀테포신 등 복합처방으로 치료하나, 현재까지 확실한 치료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기에 미리 예방을 하여야 합니다.

코를 통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물놀이 중 잠수를 피하고 수영용 코집게(노즈 클럽)를 착용합니다. 또한 수돗물 이용 시 염소 소독을 한 물을 사용하시고 물놀이 후에는 코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소독해 줍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뇌 먹는 아메바의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반드시 예방법을 숙지하셔서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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