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포천 고속도로 47중 연쇄추돌, 블랙아이스 예방 방법

구리 포천 고속도로에서 47중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하여 대거 중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사망자는 40대 여성으로 심정지로 이송하였으나 사망하였고 3명이 중상을, 28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 중에 있다고 합니다.

사고는 어젯밤 9시 45분경 경기 포천시 구리 포천 고속도로에서 일어났으며 소방당국은 사고 접수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여 대원 150명과 장비 60대를 동원하여 사건 수습을 시작하여 11시 57분경 해제하였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블랙아이스로 추정됩니다.

블랙아이스는 도로에 내린 눈이 녹은 뒤 기온저하로 인해 얇게 얼어붙은 것입니다. 도로 위에 쌓였던 매연과 함께 얼기 때문에 아스팔트와 같은 검은색을 띠어 운전자가 파악하기는 어렵기에 저속 주행과 안전거리 확보, 급가속, 급제동을 피하고 코너를 돌 때는 천천히 도는 등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주로 기온이 떨어진 늦은 저녁이나 안개가 낀 이른 새벽에 많이 발생하며, 그늘진 도로나 터널, 지하도, 교량, 고가도로에서 많이 생깁니다.

해마다 겨울철에 발생하는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사고 통계를 확인해 보면 서리와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4,868건 중 1,000건 이상이 블랙아이스가 원인이라고 하네요.

일반 교통사고보다 사망자가 발생할 확률이 큰 블랙아이스 사고, 예방법을 충분히 숙지하시고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