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포카라에서 한국인 2명은 포함하여 72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추락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68명이 사망하였으며, 한국인 사망여부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 사고현장에 네팔 한국대사관 직원과 영사 협력관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네팔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인 생존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사고자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어제는 날이 어두워져 수색작업을 중단하였으나 오늘 오전 중 재개할 예정입니다.
한국인 탑승자는, 40대 유 모 씨와 그의 10대 아들이며 추락의 원인이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아니나 확인된 바에 의하면 네팔은 히말라야 산악 지대에 자리 잡은 데다 기상 상황이 수시로 바뀌어 항공기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고 합니다.
특히 안나푸르나 등 8,000m급 고봉과 가까운 포카라는 현지 항공관계자들 사이에서 비행기 운행이 까다롭다고 정평이 나있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네팔 타라에어 소속 소형 여객기가 포카라 공항 이륙 15분 만에 추락하여 탑승자 22명 전원이 사망한 적이 있으며 2020년 이후에만 350명 가까이 네팔에서 비행기와 헬리콥터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네팔 총리는 긴급 각료 회의를 소집하였고, 네팔 정부는 사고 원인조사를 위한 패널을 구성하는 등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타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빠른 시간 내 수색이 진행되어 생존자들이 무사히 구출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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